VIM에서 한글 사용하기

VIM의 위대함을 설파하는 건 이미 많은 사람이 했고. 문제는 한글을 사용하기가 좀 불편하다는 거다. 물론 에디터 자체는 유니코드를 지원하니 한글을 사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normal mode에서 명령어 입력을 해야 하는데, insert mode와 normal mode를 움직일 때마다 한영 변경을 해줘야 하니, 한영 변경을 Cmd+Space로 하는 맥유저로서는 깝깝한 일이다.

역시 해법은 있었다. 원문참조 모두 세 가지 방법이 있었고, 역시 마지막 방법이 제일 좋은 듯 하다.

1. map을 이용해 ㅓ를 j에 매핑시키는 방식이다.

  • 가장 기초적인 방법
  • 두벌식에서 세벌식 갈아타면, 다 바꿔야 한다. -_-..

2. inoremap을 이용해 insert mode에서 normal mode로 바뀔 때, 자동으로 영문으로 쓰게 하는 거다.

inoremap <ESC> <ESC>:set iminsert=0<CR>
  • 환경에 따라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3. normal mode에서 환경 input method를 무시하고 키값을 입력받는 거다.

inoremap <ESC> <ESC>:set imdisable<CR>
nnoremap i :set noimd<CR>i
nnoremap I :set noimd<CR>I
nnoremap a :set noimd<CR>a
nnoremap A :set noimd<CR>A
nnoremap o :set noimd<CR>o
nnoremap O :set noimd<CR>O
  • 환경 불문하고 잘 되는 방법.

수정. 2014-12-21 뭔가 이상하게 작동했다. 설정을 하고 나서, input mode에서 normal mode로 나오면, 분명히 잘 작동하는데, 문제는 normal mode에서 input mode로 들어갈 때였다. 원래대로라면 분명히 input mode에서의 IM 상태를 저장해놓았다가, normal mode에서 input mode로 들어가면 저장된 상태가 나와야 하는데, 이건 들어갈 때마다 한글 키가 작동되는 거다. 물론 블로그 쓸 때처럼 한글을 많이 쓸 때도 있지만, 코딩을 할 때는 한글보다는 영문을 많이 쓸테니, 이것도 불편한 노릇이었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어느 중국인도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더라. 어느 한국인도 찾아놓았더라. 사실 멋진 건, MacVim 개발자들이 이미 다 구현해놓았다는 것. 위에서처럽 복잡한 설정 없이,

set noimd

이거 하나로 해결. -_-.

요즘 새삼 느끼는 거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 파랑새는 우리집에 있었다.

By @soundlake in
Tags : #vim, #vim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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